"솔루션 공정 OLED TV, WRGB 넘기 어려울 것"

솔루션 공정 기반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TV가 2019년 시장에 출시될 것이나 이미 상용화된 화이트OLED(WOLED) 기술을 넘어서기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됐다.

유비산업리서치는 최근 발간한 `솔루션 프로세스 OLED 시장 진입가능성 분석 보고서`에서 이같이 분석했다.

솔루션 프로세스는 대면적 OLED 패널을 8세대 이상 장비에서 원장 분할 없이 RGB 픽셀 구조로 제조할 수 있다. 현재 OLED 패널 제조사들이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솔루션 프로세스에 적용하는 발광 재료는 기존 증착재료를 잉크화하기 위해 다양한 솔벤트를 섞는다. 이 때문에 증착재료보다 순도가 낮아 발광 효율이 떨어지고 수명이 낮다. 하지만 솔루션 프로세스가 컬러 필터를 사용하지 않고 발광재료 사용 효율이 높은 점, WOLED 대비 단순한 구조 등 원가절감 장점이 커 차세대 공정 기술로 꼽힌다.

유비산업리서치는 보고서에서 “솔루션 프로세스가 프리미엄 시장에 진입하려면 WRGB 방식보다 효율이 좋아야 하지만 WRGB 기술이 계속 진화하고 있어 WRGB 성능을 넘어서기는 상당히 어려울 것”이라고 내다봤다.

또 “적당한 수준의 수명과 효율을 바탕으로 미드엔드 TV 시장을 공략해 LCD를 대체하는 시나리오가 가장 유력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유비산업리서치는 55인치 이상 대면적 솔루션 프로세스 OLED가 2019년부터 양산되기 시작해 2021년 약 10억달러(약 1조1672억원) 시장을 형성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는 전체 대면적 OLED 패널 시장의 14.6%에 해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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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 솔루션 프로세스 OLED 시장 전망 (자료=유비산업리서치)

배옥진 디스플레이 전문기자 withok@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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