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트론은 혈압·혈당·체지방 등을 측정하는 스마트 헬스케어 기기 `메디칼센터`로 CES 혁신상을 수상한다고 14일 밝혔다.
세계 최대 전자제품 전시회인 CES에서 주는 상으로, 파트론은 피트니스앤테크놀로지 부문에서 혁신상을 받았다.
파트론이 개발한 기기는 혈압, 혈당, 체지방, 산소포화도, 심박 등을 측정할 수 있다. 전용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데이터를 기록, 관리한다. 녹십자엠에스와 함께 개발했다.
파트론 관게자는 “자체 개발한 측정 센서와 알고리즘으로 보조기구 없이 측정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라고 전했다.
파트론은 새해 1월 5일부터 8일까지 열리는 CES에서 수상 제품을 비롯해 웨어러블 밴드, 블루투스 헤드셋, 스마트 체온계 등을 선보일 계획이다.
파트론은 2003년 설립된 후 카메라모듈과 안테나, 센서 등 스마트폰용 전자부품에 주력해온 중견기업이다. 일반소비자(B2C) 대상 신규 사업을 추진 중이다.
윤건일 전자/부품 전문기자 benyu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