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터온뉴스 백융희 기자] ‘푸른 바다의 전설’의 안방 상륙이 이틀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제작진은 시청 포인트를 짚었다.
오는 16일 첫 방송 예정인 SBS 새 수목 드라마 ‘푸른 바다의 전설’은 멸종직전인 지구상의 마지막 인어가 도시의 천재 사기꾼을 만나 육지생활에 적응하며 벌어지는 예측불허의 사건들을 통해 웃음과 재미를 안길 판타지 로맨스를 그린 작품이다.
14일 ‘푸른 바다의 전설’ 제작진은 “우리 드라마의 첫 번째 시청 포인트는 두 주연배우 전지현, 이민호와 두 사람이 맡은 특별한 캐릭터다. 그리고 두 사람을 중심으로 펼쳐지는 재미있는 에피소드다”라고 전했다.
‘푸른 바다의 전설’은 익숙하지만 익숙하지 않은, 상상 속에만 존재했던 인어를 도시로 소환함으로써 판타지의 세계를 펼쳐낸다. 바다의 센 언니 인어(전지현 분)가 육지로 올라와 겪는 좌충우돌 에피소드, 그리고 인간 세상에서 겪는 파란만장한 사건들 속에서 아주 특별한 인연을 가진 남자 인간과 펼치는 로맨스를 담을 예정이다.
제작진은 “두 번째 시청 포인트는 현재의 인어와 준재, 과거의 인어와 담령이다. ‘푸른 바다의 전설’은 도시에 올라온 인어와 도시의 천재 사기꾼 준재의 이야기뿐 아니라, 두 주인공의 과거 인연이 공개될 예정으로 연결돼 있는 과거와 현재를 살아가는 두 주인공의 드라마틱한 인연의 이야기가 펼쳐진다”라며 “현재를 살아가는 인어와 남자 인간의 기상천외한 첫 만남을 시작으로 과거 인연과 주변 인물들이 조금씩 모습을 드러낼 예정인 가운데, 인연의 끈으로 묶인 인어와 남자 인간이 위기 속에서 자신들의 운명을 개척할 수 있을지, 어떤 사랑의 결실을 맺을지 등 끊임없는 궁금증을 불러일으키며 시청자들을 빠져들게 만들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이어 “‘푸른 바다의 전설’은 전 세대를 아우르며 사랑받는 배우 전지현이 인어로, 국내외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한류스타 이민호가 천재 사기꾼으로 만나 극강의 케미스트리를 뿜어내며 시청자들을 홀릴 예정이다. 여기에 성동일, 문소리, 황신혜, 나영희, 최정우 등 걸출한 중견배우들과 이희준, 신혜선, 신원호 등 환상적인 배우들의 의기투합은 그 자체로 보는 재미를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또 “온 가족이 함께 드라마로 이야기의 꽃을 피울 수 있는 재미있는 판타지 드라마가 될 수 있도록 모두가 한마음 한뜻으로 각자의 분야에서 최선을 다했다”면서 “드라마에 많은 관심을 보내주시는 분들께 감사드리고 이틀 뒤 본방사수를 꼭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푸른 바다의 전설’은 ‘질투의 화신’ 후속으로 오는 16일 수요일 오후 10시에 첫 방송한다.
전자신문 엔터온뉴스 백융희 기자 historich@entero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