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위즈게임즈는 2016년 3분기 매출 424억원, 영업이익은 26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당기순손실 1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적자전환 했다.
부문별 매출로는 국내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7% 성장한 218억원을, 해외 매출은 35% 감소한 207억원을 기록했다. 국내는 웹보드 게임 매출이 증가하며 전년 대비 성장했지만 PC 온라인 게임이 감소했다.
해외는 7월 중국 `크로스파이어` 계약 만료 영향으로 전년 대비 매출이 감소했다. 일본 게임온 `검은사막`이 여름시즌 프로모션으로 성장을 이어가며 하락 폭을 줄였다.
네오위즈게임즈는 2016년 3분기까지 누적 매출 1514억원, 영업이익 252억원, 당기순이익 148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대비 매출 7%, 영업이익 40%, 당기순이익 160% 증가한 수치다.
네오위즈게임즈는 중국 크로스파이어 계약 만료를 계기로 새로운 성장 동력 마련을 위한 경영 체질 개선에 나선다.
음악 게임 `탭소닉`, 웹보드 게임, MMORPG `블레스` 등 핵심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한 자체 개발 라인업을 강화했다.
인도네시아 게임 플렛폼 `BBM 게임센터` 운영에 집중해 연말까지 최대 5개 게임을 론칭하고, 차세대 FPS 게임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신작 `아이언사이트`를 4분기 내 출시한다.
러시아에서 비공개 시범 테스트(CBT)를 성공적으로 종료한 MMORPG `블레스`는 러시아를 시작으로 일본, 북미·유럽, 중국 등 글로벌 서비스를 적극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일본 게임온은 `검은사막` `테라` `아키에이지` `붉은보석` 등 주요 게임이 4분기 성수기 시장을 겨냥해 단행한 대규모 업데이트 효과로 올해 최대 매출을 기대한다.
`블레스`에 이어, 블루홀스튜디오 신작 MMORPG `프로젝트W` 서비스 판권도 확보했다.
이기원 네오위즈게임즈 대표는 “4분기에는 온라인 게임 `아이언사이트` 출시, BBM 게임 센터 게임 5종 론칭 등 중요한 이슈가 많은 만큼 좋은 성과를 창출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네오위즈게임즈 2016년 3분기 실적표>
<K-IFRS 연결 재무제표 기준>
김시소 게임 전문기자 sis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