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리그 마무리투수 오승환(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이 207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한국대표팀에서 제외됐다.
메이저리그에서 활약하는 타자 강정호(피츠버그 파이리츠), 추신수(텍사스 레인저스), 이대호(시애틀 매리너스), 김현수(볼티모어 오리올스)는 WBC 대표팀에 들어갔다.
김인식 대표팀 감독은 오승환이 WBC에 제외된 이유로 “올해 한구 야구에 불법도박, 승부조작 등 안 좋은 일이 많았다”고 설명했다.
오승환은 지난해 말 해외원정 도박 파문을 일으킨 바 있다.
이윤지 기자 yjl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