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원장 김상일)은 당뇨예방 관리식을 소개하는 `당뇨 쿠킹 테라피` 행사를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올해 3회째를 맞는 행사는 의료기관 인증 획득을 기념하고, 당뇨에 좋은 요리를 소개하기 위해 마련됐다. 백혜리 내분비내과 과장이 당뇨에 좋은 9가지 요리와 조리 방법을 소개했다.
기름에 튀기거나 볶는 방식, 소금에 절이는 방식 대신 오븐에 찌거나 굽는 방식을 소개했다. 열량, 지방, 염분을 줄였다. 항암, 항산화 작용을 하는 안토시아닌 성분이 풍부한 가지, 칼륨이 풍부한 토마토, 신체 염증을 예방하는 오메가3 지방산이 많은 연어 등을 활용했다.
김상일 병원장은 “당뇨 환자들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가운데 누구나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건강한 레시피를 소개하는 게 목적”이라며 “레시피 홈페이지 게재, 병원식 반영 등으로 건강한 식습관을 정착하도록 노력 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용철 의료/SW 전문기자 jungyc@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