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프로게임단 T1이 `2016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롤드컵) 우승을 기념해 아프리카TV 특별 방송에 출연한다고 연합뉴스가 7일 보도했다.
특별 방송은 8일 오후 8시부터 약 2시간 동안 이뤄진다. `페이커` 이상혁, `뱅` 배준식, `울프` 이재완 등을 포함해 6명의 선수 전원이 참석해 우승 비하인드 스토리, 전략 등을 전한다.
특히 방송에서는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해설위원, 캐스터 등이 참여해 지난 경기를 리뷰하고 본 방송을 시청하는 팬에게 친필 사인 기념품 등을 경품으로 준다.
SK텔레콤 T1은 2013년과 2015년 롤드컵 우승에 이어 올해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롤드컵에서도 우승컵을 들어 올리면서 사상 최초로 3회 우승에 성공하는 기록을 세웠다.
앞서 미국의 스포츠 전문 매체 ESPN은 SK텔레콤 T1을 1990년대 농구계를 이끈 시카고 불스, 2000년대 LA레이커스 등과 비교하며 `스포츠 명가` 반열에 올렸다고 평가했다.
안호천 통신방송 전문기자 hca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