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ㆍ아산지역 ‘모의 크라우드펀딩대회’ , 얼마나 모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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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ㆍ아산지역의 7개 기관이 모여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연계한 모의 크라우드펀딩대회를 최근 진행했다고 크라우드펀딩 플랫폼 네오스프링(대표 김석표)이 7일 밝혔다.
 
대회 관계자는 "지난달 26~31일 백석대학교, 충청남도경제진흥원, 호서대학교, 한국생산기술연구원, 남서울대학교, 순천향대학교, 선문대학교 총 7개 기관이 후원한 대회에서 740명의 투자자로부터 총 14억 1,000만원이 모였다"고 밝혔다.

 
모의 크라우드펀딩대회 마지막날인 10월 31일에는 백석대학교 현장에서 기업IR과 함께 실시간 현장 투자가 진행됐다. 온라인 가상 투자결과와 현장 심사결과를 합산해 순위를 집계했다.

영예의 대상은 거북선 모양의 프리미엄디저트(창제귀선)를 제조하는 ‘아그작’이 선정됐으며, 특별상은 흡착방지용 친환경 contact lens blister 개발한 ‘레토코리아’가 수상했다. 최우수상은 종이로 만든 초경량 휴대용 이지플레이드보드 제작 기업 ‘제이원이노베이션’과 중장년층을 위한 분실방지 웨어러블을 개발한 ‘주식회사 리움’이, 우수상은 해충살충기능의 휴대용 UV LED 랜턴을 개발한 ‘에스엔케이’와 2D/3D 검사 및 측정장비 전문기업 ‘머신앤비전’, 국보유적을 3D프린팅으로 체험하는 ‘3D상상’이 수상했다.

 
참여한 스타트업은 1부 기업 IR 발표 이후 2부 비즈니스 네트워킹 시간을 통해 크라우드펀딩, 수출, 유통채널 확대 등 기업별로 추가 상담을 진행하였으며 향후 스타트업의 자금조달 및 수출, 유통에 관해 지속적인 지원을 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서현 기자 (ls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