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가 내달 1일 3세대(3G) 피처폰 `LG 와인 3G`를 공식 출시한다.
와인 3G는 LG 와인 샤베트, 삼성 마스터에 이어 출시하는 3G 피처폰이다. KT는 저가 단말기와 요금제를 선호하는 중·장년층을 위해 기획, 출시하게 됐다고 소개했다.
와인 3G는 FM라디오 전용 버튼을 탑재해 손쉽게 라디오 청취가 가능하며, 3인치 대화면을 적용해 시인성을 높였다. △메뉴 읽어주기 △큰 글자 표기 △색맹·색약 사용자를 위한 색반전 △특정 주파수를 증폭하는 시니어 모드 등 중장년층 맞춤 기능을 장착했다.
KT 전용폰으로 출시되는 와인 3G 가격은 14만3000원(부가세 포함)이다. 색상은 브라운, 레드 2종이다. 전국 매장과 직영 온라인몰 KT 올레샵에서 구입할 수 있다.
KT에서 와인 3G 구매 시 KT 멤버십 포인트(할부원금 5%, 최대 5만원)와 카드 포인트를 활용해 단말기 추가 할인을 받을 수 있다. 프리미엄 슈퍼카드를 이용하면 2년간 최대 48만원까지 통신비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이현석 KT 디바이스 본부장은 “통화, 메시지 등 기본 기능에 충실한 3G 피처폰을 원하는 고객들을 위해 와인 3G를 출시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고객들의 요구 사항에 맞추어 제품을 출시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재필기자 jpchoi@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