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은 로보어드바이저와 신한은행 전문가 추천 포트폴리오로 자산관리할 수 있는 모바일 자산관리 서비스인 `엠폴리오`를 다음달 1일 출시한다.
엠폴리오는 은행권 최초로 로보어드바이저를 통해 자산관리 포트폴리오를 제공하는 서비스다. 애플리케이션(앱)으로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성향에 맞는 상품에 가입할 수 있다.
엠폴리오 앱에 접속해 소득상황과 투자할 때 중요하게 고려하는 점 등 투자성향을 판단할 수 있는 몇 가지 질문에 답하고 월 적립금액만 입력하면 된다. 몇 번 클릭으로 포트폴리오에 나온 상품을 한 번에 가입할 수 있다.
고객이 가입한 펀드에 대해 수시로 자산현황 및 성과를 안내하고 정기적으로 리밸런싱 제안하는 등 지속적인 사후관리 정보도 제공한다. 영업점을 방문하지 않아도 스마트폰에서 내 자산현황을 점검 받고 시장흐름에 맞는 상품을 다시 추천 받을 수 있다.
엠폴리오를 이용해 포트폴리오 설계를 할 수 있는 최소 금액은 월 10만원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향후 일임형 상품, 퇴직연금, 은퇴자금 설계 등 다양한 분야에 로보어드바이저 기술을 도입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길재식 금융산업 전문기자 osolgil@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