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W교육 페스티벌]전자신문 `학부모와 함께하는 토크콘서트`,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2018년부터 소프트웨어(SW) 교육이 의무화된다는데 무엇을 어디서부터 준비해야 할까요? 주변 자녀들은 SW과외를 받거나 학원에 다닌다는데 꼭 그렇게 해야 할까요? 많은 학부모들이 SW교육에 관심이 많습니다. 그러나 물어볼 곳은 딱히 없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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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부모와 함께하는 SW교육 토크콘서트 포스터 이미지.

전자신문은 SW교육 페스티벌 행사장에서 29일(토) 오후 2시부터 `학부모와 함께하는 SW교육 토크콘서트`를 진행합니다. 진로와 진학, 교육정책 등 분야별 전문가가 참석해 궁금증을 해소하고 SW교육 해법을 제시합니다.

분야별 전문가 강연과 함께 SW토크콘서트 문을 엽니다.

우선 조진표 와이즈멘토 대표가 `SW 관련 진로에 대한 오해와 진실`을 주제로 강연합니다. 조 대표는 서울시교육청 정책자문위원과 한국잡월드 설계자문위원 등을 거친 SW교육 전문가입니다.

조 대표는 SW 교육 중요성이 언급되는 가운데 이를 둘러싼 오해가 많다는 의견을 전달합니다. 먼저 SW교육은 이공계 적성 있는 학생들만 배운다는 편견을 없애라고 조언합니다. SW교육은 논리력을 기반으로 창의력 향상에 도움되기 때문에 계열 적성과 관계없이 필요하다고 강조합니다. SW를 배울 때 비용이 많이 든다는 생각도 오해라고 이야기합니다. 방향만 바로 잡는다면 가장 적은 비용으로 배우는 분야가 SW라는 게 조 대표 의견입니다. 이 밖에 조 대표는 입시, 코딩 사교육 문제 등에 대해서도 설명할 예정입니다.

김재현 성균관대 교수는 `미래 직업과 SW교육`을 주제로 발표합니다. 김 교수는 성대 소프트웨어교육원장이면서 한국컴퓨터교육학회 부회장입니다.

김 교수는 이미 세계 주요 국가에서 SW 교육 중요성을 어떻게 인식하고 필수 과목으로 선택했는지 그 배경과 동향을 소개합니다. 김 교수에 따르면 해외 주요 국가에 비해 국내 SW교육 시간은 아직 부족합니다. 김 교수는 중고등학교에서 제대로 SW교육을 받지 못한 학생들을 위해 대학에서 SW를 의무적으로 가르치는데요. 왜 SW교육이 중요하고, 앞으로 미래 직업에 어떤 변화를 줄지 등을 소개할 계획입니다.

장원영 교육부 교육연구사는 정부의 SW교육 과정과 주요 내용을 소개합니다.

장원영 연구사는 오창고와 충북과학고 교사를 역임했습니다. 교육 현장과 정부 정책을 두루 전할 예정인데요.

장 연구사는 지난해 개정된 SW교육과정을 자세히 설명할 계획입니다. 그동안 어렴풋이 알았던 교육 정책을 꼼꼼히 살펴볼 수 있는 기회입니다. 장 연구사는 초중고 시기별로 언제, 어떤 학년, 어느 과목에 SW가 적용되는지도 소개합니다. 공교육 현장에서 교사들이 어떤 역할을 맡게 될지, 교사 역량은 어떻게 높일지도 발표합니다.

행사는 29일 토요일 오후 2시부터 두 시간가량 행사장 중앙무대에서 진행됩니다. 강연 후 질의응답 형태로 전문가들과 학부모 대화가 이어집니다. 현장에서 강연을 듣고 난 후 직접 질문 가능합니다. 평소 궁금했던 자녀 SW교육 문제, SW토크콘서트에서 모든 궁금증을 해결하길 기대합니다.


김지선기자 river@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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