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헬로비전 알뜰폰 서비스 헬로모바일은 `착한 이동통신`을 추구한다. 투명한 정보 제공과 진정성 있는 소통, 기존과 다른 새로운 방식으로 변화를 모색해 이용자에게 혜택을 제공하는 게 목표다.
헬로모바일은 반값 유심, 친구추천반값플랜, 평생반값플랜, 요금반값플랜 등 기존 이동통신시장에서는 생각하지 못했던 획기적 서비스를 잇따라 출시했다. 알뜰폰 1위를 유지하는 비결이다.
지난해 2월 온라인 직영숍 `헬로모바일 다이렉트(cjhellodirect.com)`를 오픈했다. 오프라인 매장 운영에 따른 유통비와 마케팅비를 절감하고, 이를 고객 혜택으로 되돌려 주기 위해서다.
헬로모바일이 유통 단계를 줄여 합리적이고 기존에 없던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취지에서 기획한 친추플러스, 0원 렌털, LTE 초저가 유심요금제, 번개서비스는 헬로모바일 다이렉트에서만 제공하는 차별화된 혜택이다.
친추플러스는 유통비뿐만 아니라, 홍보비용까지 고객에게 돌려주는 프로그램이다. 고객이 파트너가 돼 주변 지인에게 헬로모바일 우수성을 홍보하거나, 가입자를 유치할 경우 소정의 `OK캐쉬백` 포인트를 지급한다.
블로그나 SNS를 활용한 홍보 활동은 헬로모바일 다이렉트 월간 순방문자(UV·unique visitor)에 따라 매월 OK캐쉬백 5000포인트에서 최대 10만포인트까지 차등 지급된다. 이달 말까지는 홍보 포인트를 두 배로 지급하는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어 이번 달에는 최대 20만포인트까지 받을 수 있다.
지난 5월 선보인 `0원 렌털` 서비스는 단말 대금과 약정 부담 없이 고객이 실제 사용한 통신료만 납부하는 게 가장 큰 특징이다. 아이폰5S, 갤럭시노트4 등 플래그십 스마트폰을 데이터 6GB 요금제로 이용할 경우, 통신료 5만원에 원하는 기간 동안만 사용할 수 있다.
LTE 초저가 유심요금제인 `조건없는 유심 LTE 500MB·1GB`는 음성통화는 50분, 데이터는 6490원, 1만890원(부가세 포함)인 기본료에 따라 각각 500MB, 1GB씩 이용할 수 있다. 이용 기간을 24개월로 약정하면 기본료에서 매달 2000원씩 추가 할인도 받는다. 현재 50% 할인 프로모션도 진행되고 있어 데이터 500MB 요금제를 사용할 경우 월 2145원에 사용할 수 있다.
김종렬 CJ헬로비전 헬로모바일사업본부장은 “국내 최초로 반값 유심, 친구추천반값플랜, 0원렌털 서비스를 도입한 헬로모바일은 기존 이동통신 시장의 고착화된 패러다임을 깨는 차별화 된 시도를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헬로모바일이 2012년 1월 서비스를 개시한 이후 알뜰폰은 선불 요금제 중심에서 후불 중심으로 전환됐다. 기존 이동통신 서비스의 대안으로 자리 잡으면서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안호천 통신방송 전문기자 hca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