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스코비와 자회사 프리텔레콤(이하 프리텔레콤)은 현재 약 50만 가입자가 이용 중인 대표 알뜰폰 전문업체다. 이동통신3사 알뜰폰 서비스를 모두 제공하는 프리텔레콤은 현재 우정사업본부 판매 사업자 중 LG유플러스 알뜰폰 누적가입자 점유율 1위를 기록하고 있다.
프리텔레콤은 라이나 생명과 요금제 제휴를 통한 무료 멤버십 서비스를 알뜰폰 최초로 시작했다. `프리티-전성기 멤버십`은 요금할인 외 무료 음원 서비스, 음료 기프티콘 서비스 등 추가 혜택을 제공한다.
사용자 패턴에 맞는 실속형 요금제도 잇따라 출시했다. 프리텔레콤은 미래창조과학부의 알뜰폰 정책 방안 일환으로 망 도매비용이 내려가자 SK텔레콤 알뜰폰을 시작으로 실속형 알뜰 요금제를 선보였다.
우리나라 국민 평균 사용량(음성115분, 문자 80건, 데이터 450MB)을 토대로 기존 이동통신3사보다 최대 70% 저렴한 서비스라는 것이 특징이다.
우정사업본부를 통해 기본료 1만890원(부가세 포함)에 음성 100분, 데이터 7GB를 기본 제공하는 요금제를 출시하는 등 가계통신비 인하에 앞장서고 있다.
프리텔레콤은 모바일에서도 데이터 사용량, 잔여기본통화, 요금 내역을 실시간 확인할 수 있는 모바일 고객센터를 오픈했다. 다른 업체와 달리 모바일에서 상품 가입신청까지 가능하도록 구현해 서비스 접근성을 높였다.
선불 전용 `프리티 고객센터` 애플리케이션(앱)을 제공해 간편 국제전화 사용, 선불 잔액 조회, 잔액 충전, 사용내역 조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했다.
프리텔레콤은 통신비 절감과 고객만족서비스에 최우선 가치를 두고 있으며 업계의 리더로서 양적 성장을 이룬 알뜰폰 시장의 질적 성장도 주도하고 있다. 김홍철 프리텔레콤 대표는 “알뜰폰 가입자 순증으로 양적 성장을 해온 만큼 질적 성장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고객 입장에서 다양한 상품과 차별화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 대표는 한국알뜰통신사업자협회(KMVNO) 초대 회장을 역임하고 지난해 4월 과학·정보통신의 날 국무총리표창을 수상했다.
함지현기자 goha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