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 나온 책]디지털머니

정인호 지음, 가쎄(gasse) 펴냄, 1만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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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이란 말이 유행이다. 비트코인과 핀테크란 말도 자주 회자된다. 블록체인은 공개장부 또는 분산장부라 불린다. 누구에게나 공개돼 있고 여러 컴퓨터에 분산, 저장되다 보니 이런 이름이 붙었다. 저자는 블록체인이 “IT 역사에 기억할만한, 획기적 기술”이라고 강조한다. 자판기와 동전을 넣고 콜라를 빼먹는 벤딩머신이 가게와 점원의 필요를 없앴듯이, 블록체인이 서로 모르는 신뢰할 수 없는 두 사람을 인터넷으로 연결, 매게체 없이 돈과 각종 자산을 자동으로 거래해주기 때문이다. 책은 `돈의 진화` 등 블록체인으로 가는 디지털머니의 진화과정을 추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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