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노트7의 세계시장 공백을 메우기 위해 삼성전자가 준비 중인 `갤럭시J3(2017)`은 1.4㎓쿼드코어 프로세서와 2GB램 등 보급형을 뛰어넘은 `알짜` 성능을 갖췄다는 분석이 나왔다.
19일 미국 정보기술(IT) 전문매체 폰아레나는 스마트폰 벤치마킹 서비스인 긱벤치를 통해 입수한 갤럭시J3(2017) 세부사양 정보를 공개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갤럭시J3(2017)은 퀄컴 스냅드래곤430 1.4㎓ 쿼드코어 프로세서와 2GB램 등 중급기 성능을 갖췄다. 운용체계(OS)로는 안드로이드 6.0.1 마쉬멜로우 버전을 탑재했으며, 8메가 픽셀 후면카메라와 2600mAh 탈착형 배터리를 탑재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이 매체는 갤럭시J3(2017)가 HD(720p) 또는 FHD(1080p)급 5인치 디스플레이를 탑재했다고 전한 바 있다.
폰 아레나는 갤럭시J3(2017)에 대해 가격과 출시 시기에 대한 정확한 정보는 아직 없다며, 이르면 내주 200달러 이하 가격에 출시될 것으로 내다봤다. 가격은 출시 국가에 따라 달라질 전망이다.
박지성기자 jisu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