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사장 김수천)은 19일 서울 그랜드 하얏트 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2016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DJSI) 인증식` 에서 8년 연속으로 국내 항공업종 최우수기업에 선정됐다.
DJSI는 기업의 경제적 성과뿐만 아니라 환경적, 사회적 측면에서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지속가능경영 평가 및 투자 글로벌 표준이다. 세계 최대 금융정보사인 미국 S&P 다우존스 인덱스와 지속가능경영 평가 및 투자기관인 스위스 Robeco SAM이 공동 개발했다. 국내에는 2009년부터 한국생산성본부가 DJSI KOREA를 공동 개발해, 국내 상위 200대 기업에 대해 평가를 해오고 있다.
아시아나항공은 나눔, 교육, 환경, 문화 4가지 분야로 구분하여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으로 지속 가능한 성장을 추구하고 국내·외에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특히 `아름다운 교실`을 통해 중국, 베트남, 캄보디아 등에서 교육자재 기부와 아시아나항공 임직원 현지 방문 등 `정서 교류` 활동도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다. 또 친환경 경영 실천을 위해 `전사적 연료관리위원회`를 설치하고, `그린 플라이트(Green Flight)6`라는 연료절감 캠페인을 통해 연료절감 및 온실가스 감축에 힘쓰고 있다.
오근녕 아시아나항공 경영관리본부장은 “아시아나항공의 꾸준한 지속가능경영 활동이 인정을 받고 8년 연속 최우수 항공사로 선정된 것을 영광을 생각한다”며 “향후에도 사회적, 환경적, 경제적으로 기여를 할 수 있는 최우수 항공사로서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류종은 자동차/항공 전문기자 rje312@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