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학수 케이워터(K-water·한국수자원공사) 사장이 18일 경북 안동 세계물포럼 기념센터에서 열린 `제3차 아시아물위원회`에서 아시아물위원회(AWC) 신임 회장으로 선출됐다. AWC는 2015년 제7차 대구경북 세계물포럼 성과를 바탕으로 아시아의 물 문제 해결을 위해 설립된 국제 물 기구로 지난 3월 인도네시아에서 창립총회를 개최했다.
이학수 AWC 회장은 “아시아는 세계 인구의 60%가 살고 있지만 어느 대륙보다도 심각한 물 문제를 겪고 있다”면서 “아시아 지역특성에 맞는 물 문제 해결방안을 제시하고 대한민국이 중심이 돼 세계에 아시아를 대표하는 물 관련 협의체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주문정 산업경제(세종) 전문기자 mjjo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