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터온뉴스 이소희 기자] 이홍기가 매일 라디오 출근을 해야 하는 소감을 전했다.
17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KBS 아트홀에서 KBS 쿨FM ‘이홍기의 키스 더 라디오’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박정유 PD와 이홍기가 참석했다.
이날 이홍기는 매일 오후 10시 라디오 출근을 해야 하는 것에 대해 “‘나 이제 못 노네’ 생각이 들었지만, (어차피) 최근에 볼링을 시작하면서 술을 잘 안 먹는다. 운동하는 시간이 많아져서 딱히 걱정은 없다. 요즘 볼링장에서 살고 있기 때문에 라디오 끝나고 볼링장에도 갈 수 있다”고 답했다.
앞서 이홍기는 프로 볼러에 지원했다고 알려져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에 대해 이홍기는 “원래는 아무 말 없이 테스트를 보려고 했는데 기사가 나서 부담감이 생기긴 했다. 멋있게 통과를 하고 싶어서 계속 연습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홍기는 10년간 ‘키스 더 라디오’를 이끌어왔던 슈퍼주니어의 후임으로 방송을 진행한다. 본디 지난 10일부터 DJ 자리가 교체됐지만, 이홍기의 스케줄상 강균성이 2주간 임시 DJ를 맡았다. ‘이홍기의 키스 더 라디오’는 이날 오후 첫 전파를 탄다.
전자신문 엔터온뉴스 이소희 기자 lshsh324@enteron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