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금협상 타결된 현대자동차 노조, 주말 특근 3개월 만에 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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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연합뉴스TV 캡쳐

임금협상 타결된 현대자동차 노조가 주말 특근을 재개했다.

지난 7월 말 이후 임금협상 문제로 주말 특근을 하지 않았던 노조가 3개월 만에 주말 특근을 정상적으로 하고 있다.

주말 특근은 평일 근무 형태와 똑같다. 1조 근무자가 오전 6시 45분부터 오후 3시 30분까지 일하고, 2조 근무자는 오후 3시 30분부터 다음 날 오전 0시 30분까지 조업한다.

노조는 투쟁에 나서 지난 주말까지 모두 12차례 특근을 하지 않았고, 임금협상 과정에서 24차례 파업했다.

노조는 앞서 14일 임금협상 잠정합의안을 받아들일지 전체 조합원 찬반투표를 해서 63% 찬성으로 통과시켰으며, 현대차 노사는 17일 오후 3시 울산공장에서 임금협상 타결 조인식을 연다.


이윤지 기자 yjl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