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는 13일(현지시간)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리는 NGMN IC&E(Industry Conference & Exhibition)에서 기조 연설을 통해 5G 기술 노하우와 KT의 선도 계획을 발표한다.
NGMN(Next Generation Mobile Network)은 2006년 글로벌 이동통신사 주도로 설립된 이동통신 국제 표준화 단체다. 세계 60% 인구에게 통신 서비스를 제공하는 28개 통신사와 35개 글로벌 제조사, 25개 연구 기관이 차세대 이동통신 기술과 도입 전략을 논의하는 글로벌 협의체다.
KT는 `5G를 위한 KT의 계획과 NGMN의 구상`을 주제로 한 기조연설에서 새로운 시대를 맞이하기 위해 이동통신사가 고려해야 하는 사항을 구체적으로 제시한다. 2018 평창동계올림픽대회 5G 시범 서비스 개발 노하우와 5G 기술을 NGMN과 3GPP의 5G 표준에 반영하기 위한 계획을 발표한다.
이용규 KT 네트워크전략본부 상무는 “지난해 9월부터 평창 5G 규격 협의체를 통해 축적해 왔던 5G 기술과 서비스 개발 노하우를 세계에 알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안호천 통신방송 전문기자 hcan@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