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억6000만원 아이폰...600만원대 여성경영자 전용 아이폰도

최고급 스마트폰 개조 전문업체 미국 그레소가 50만달러(5억6000만원) 아이폰7과 5900달러(약 665만원) 여성 경영자 전용 고가 아이폰을 내놓았다.

12일(현지시간) 외신에 따르면 그레소는 50만달러 상당 `아이폰7 블랙 다이아몬드 컬렉션` 3종을 선보였다. 이 제품은 뒷면에 다이아몬드가 1450개가 박혀 있다. 이들 다이아몬드는 총 120캐럿에 달한다. 몸체는 최고급 티타니엄으로 이뤄졌다. 또 그레소 로고와 카메라 프레임도 18캐럿으로 치장했는데 무게가 10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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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만달러 아이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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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전용 프리미엄 아이폰 `디바`.

그레소는 여성 경영자 전용 최하 5900달러 고가 아이폰 `디바(Diva)`도 내놨다. 여성만을 위한 고가 디자인 스마트폰은 흔치 않다. `디바`는 그레소가 처음으로 여성 경영자 전용으로 내놓은 프리미엄폰이다. 다른 여성 전용 럭셔리폰과 달리 미니멀 디자인을 택했다.

보통 여성 전용 고가 프리미엄폰은 외양이 호화롭고 화려하며 색상도 핑크 계열인데 `디바`는 블랙에 미니멀리즘으로 차별화했다. `디바`는 블랙 티타늄 몸체에 기하학적, 페이즐리(깃털이 휘어진 모양의 무늬) 패턴을 취했다. 11개의 0.1캐럿 다이아몬드가 박혀 있다. 18캐럿 노랑 및 하얀색 금 인레이를 했다. 999개만 만들어 판매한다. 하나당 조립하는데 시간이 18시간 걸린다고 외신은 전했다.


방은주기자 ejbang@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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