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터온뉴스 이주희 기자] 배우 심은경이 경보 장면을 찍기 위해 훈련을 했던 경험을 털어놨다.
심은경은 12일 오후 서울 성동구 행당동 CGV왕십리에서 열린 영화 ‘걷기왕’ 언론시사회에서 "박주희와 함께 경보 훈련을 많이 했다. 기본적인 자세와 기본 규칙에 중점을 두고 연습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처음엔 간단한 운동인 줄 알았는데 디테일함을 요구했다. 엉덩이를 전혀 빼지 않고 무릎도 굽히지 않더라. 새로운 것을 배울 수 있어서 좋은 경험이었다"고 전했다.
극중 심은경은 선천적 멀미증후군으로 경보를 시작한 여고생 만복 역을 맡았으며, 박주희는 육상부의 유일한 에이스, 일명 ‘수파르타’ 수지 역을 맡았다.
‘걷기왕’은 선천적 멀미증후군을 가진 여고생 만복이 경보를 통해 새로운 자신을 만나게 되는 이야기로, 오는 20일 개봉한다.
전자신문 엔터온뉴스 이주희 기자 leejh@enteron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