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베이코리아(대표 변광윤)는 지난 11일 서울산업진흥원(SBA, 대표 주형철)과 서울시 중소기업 온라인 판로를 지원하기 위한 양해각서(MOU)를 교환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베이코리아는 이번 협약에 따라 G마켓과 옥션에서 각각 서울시가 우수제품으로 인증한 브랜드 `하이서울어워드` 상품을 선보인다.
다음 달 부터는 서울시 중소기업 제품 200여개를 모아 `서울숍 기획전`을 실시한다. G마켓 프리미엄 지역관 내 서울시 중소기업 전용관에서 상시 노출할 예정이다. 행사기간 중 G마켓과 옥션에서 `하이서울어워드`를 검색하면 해당 상품을 찾을 수 있다.
이베이코리아는 강남 및 각 지역교육센터를 활용해 중소기업 판매자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할 계획이다. SBA는 G마켓, 옥션 신규 판매자 모집 및 판매자 교육 연계 등에 협력한다.
중소기업이 G마켓 글로벌샵으로 해외 시장에 진출하도록 홍보 마케팅 등을 지원한다. 향후 SBA가 운영하는 오프라인 매장에 이베이코리아 간편 결제 시스템 스마일페이 오프라인 결제 시스템을 도입하는 방안도 검토한다.
전항일 이베이코리아 부사장은 “G마켓과 옥션이 가진 온라인 플랫폼과 노하우를 활용해 서울시 중소기업의 국내외 판로 확대를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희석 유통 전문기자 pione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