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외 중수로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한국원자력연구원은 12일 경주 화백컨펜션센터에서 중수로 관련 연구성과를 공유하기 위한 `제5차 중소로안전연구회(CANSAS) 2016 국제 워크숍`을 개최했다.
12일부터 14일까지 사흘간 열리는 이번 워크숍에는 매트크라우제 국제원자력기구(IAEA) 과학관, 빅토로브 캐나다 원자력안전위원회 박사, 씽 인도 청년원자력학회장, 카오 중국 상해교통대 교수를 비롯해 미국·일본·영국 등지 원자력 전문가와 국내외 산학연 중수로 기술 전문가 70여명이 참가했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중수로 안전현안, 중대사고 대처 및 관리, 방사선원항 평가, 장기운전 노후화 평가 등 중수로 선진기술에 대한 40여편의 국내와 연구 논문이 발표된다.
송진호 한국원자력연구원 중대사고·중수로안전연구부장은 “이번 워크숍은 지금까지의 국내외 중수로 관련 기술 현황 검토 및 향후 연구 동향을 파악하고 동시에 해외 연구자 및 전문가와 교류의 폭을 넓힐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대전=김순기기자 soonk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