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터온뉴스 이소희 기자] 직장인 가수 어쩌면 아티스트가 신곡 ‘이대리의 하루’를 발표한다.
소속사 레이블임에 따르면 12일 발매되는 ‘이대리의 하루’는 한 직장의 대리로서 일상과 느낌을 표현한 노래다. 어쩌면 아티스트는 현재 재직중인 회사의 마케팅팀 대리로서 오늘도 묵묵히 본인의 과업을 수행하고 있다.
노래는 잔잔한 어쿠스틱 사운드와 함께 현실을 대변한다. 가사 속 화자는 아침에 피곤한 몸을 이끌고 알람소리에 겨우겨우 일어나 출근을 한다. 일은 마음대로 되지 않으며 상사에게 꾸지람도 듣고 후배한테 칭얼거림도 듣는다. 야근도 하고 터벅터벅 퇴근을 하며 고달픈 하루를 토로한다. 그렇지만 언제고 그렇게 나쁘지만은 않을거라는 희망섞인 목소리 또한 내고 있다.
현재 직장에 다니고 있는 어쩌면 아티스트가 들려주는 ‘이대리의 하루’는 아티스트 본인의 아이덴티티를 가장 잘 드러낸 곡이기도 하다.
한편 바쁜 하루의 일상속 배경에 고단함을 풀어줄것 같은 맥주 한 잔이 그려진 앨범 자켓은 제주도에서 활동 중인 스위스인 일러스트 작가 에블린 박이 디자인했고, 같은 회사 승무원 이시영이 캘리그라피를 더했다.
전자신문 엔터온뉴스 이소희 기자 lshsh324@enteron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