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시스, 중국 화위차와 ADAS용 차량 전방카메라 공동 개발

캠시스(대표 박영태)는 중국 자동차부품사 화위자동차와 스마트카 전장부품 개발 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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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회사는 내년 6월까지 차선이탈경고(LDWS)와 전방추돌경고(FCW)에 쓰이는 차량용 전방카메라시스템(FVCS)을 공동 개발한다. 개발한 제품은 상하이자동차그룹을 포함한 중국 현지 완성차 업체에 공급할 계획이다.

화위자동차는 중국 시장점유율 1위인 상하이자동차그룹 자회사다. 지난해 911억 위안(한화 약 15조2137억원) 매출을 올렸다. 중국 정부가 주도하는 `중국제조 2025` 스마트카 산업육성 정책에 참여한다. 레이더, 카메라, 원적외선 등 스마트카 제품 개발 로드맵을 세웠다.

캠시스와 제휴로 빠른 시장 진입을 시도한다. 캠시스는 전장카메라와 지능형운전자보조시스템(ADAS) 알고리즘을 보유했다. 상해사무소를 중심으로 이번 공동 프로젝트에 밀착 대응할 계획이다.

박영태 캠시스 대표는 “이번 공동 개발을 통해 중국 완성차 시장 진출을 위한 초석을 마련했다”면서 “중국 내 전장 사업 기반 다지기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송준영기자 songjy@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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