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라즈맵, 대경첨복단지에 2306㎡ 규모 연구소 건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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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즈맵이 개발한 플라즈마 멸균 파우치 기술. 기존 플라즈마 멸균기는 일정 크기의 진공 챔버속에서 멸균 시간이 오래걸리지만 플라즈맵

의료용 저온 플라즈마 멸균기 개발 스타트업인 플라즈맵이 대구경북첨단의료복합단지에 43억원을 투입, 부지 2306㎡(700평) 규모 연구소를 설립한다.

플라즈맵(대표 임유봉)은 12일 대구시와 시청 별관 대회의실에서 이같은 내용의 투자협약을 체결하고, 내년 초 연구소 착공에 나선다. 연구소는 내년 하반기에 완공 목표다.

이 회사는 지난 8월 플라즈마 멸균 방식 의료용 멸균기 `FPS-30`을 개발한데 이어 최근 세계 최초로 플라즈마 멸균 파우치 `스터팩`을 개발했다. `스터팩`은 플라즈마를 발생시켜 직접적이고 빠른 멸균이 가능한 제품이다. 내년 2월에 출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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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장용 필름에 전극을 형성, 필름 표면에서 2차원적 플라즈마 발생이 가능한 전극 기술 개념도.

연구소에서는 플라즈마 발생 및 살균기술 관련 핵심원천기술을 기반으로 다양한 플라즈마 멸균기를 순차적으로 개발할 계획이다.


대구=정재훈기자 jhoo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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