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는 12일 콘텐츠 창작자 포트폴리오 서비스 `그라폴리오`가 롯데백화점과 회화·사진·일러스트레이션 작가 작품을 소개하는 전시회를 열고 작품 판매도 진행한다고 밝혔다.
그라폴리오는 회화·사진·일러스트레이션 분야 창작자를 발굴하고 정식 전시와 판매 기회까지 제공하고자 `빛`을 주제로 챌린지를 개최했다. 약 3300여 건 작품이 접수됐다. 최근 추가된 회화와 사진에서도 많은 창작자 관심이 이어졌다.
그라폴리오와 롯데백화점은 큐레이터 심사와 이용자 선호도를 종합해 총 48명 우수 창작자를 선정한다. 이들 작품 80여 점을 23일까지 롯데백화점 잠실점 에비뉴엘 아트홀에서 전시한다. 창작자는 전시회에서 자기 작품을 알린다. 작품 판매로 수익을 창출한다.
온라인 작품 소개와 판매도 동시 진행한다. 이용자는 네이버 그라폴리오 빛챌린지 페이지에서 우수작과 참여작을 모두 만난다. 예술품 판매 플랫폼 `아트윈도`에서 작품을 구입한다.
김대환 롯데백화점 문화마케팅 팀장은 “새롭고 진보된 틀로 미술과 문화를 사랑하는 잠정적 작가의 즐거운 상상이 현실로 이뤄지기 바라면서 프로젝트를 기획하게 됐다”고 말했다.
노장수 네이버 그라폴리오 콘텐츠 매니저는 “이번 협업으로 더욱 다양한 분야에서 역량 있는 창작자를 발굴하고, 창작자가 오프라인과 온라인 동시에 작품을 소개하고 판매하는 기회를 제공하게 됐다”면서 “안정적인 창작자 활동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오대석기자 ods@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