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신문인터넷 이상원기자] 원광디지털대학교는 지난 10일 영등포구 대림동 서울캠퍼스에서 인도SDM자연요법요가대학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인도SDM(Sri Dharmasthala Manjunatheshwara) 자연요법요가대학은 ‘자연요법&요가학’ 부문에서 인도 최초로 자연요법 전문의 과정으로 인가 받은 고등교육 기관이다. 인도최고 권위의 전통의학대학과 병원, 제약회사, 연구소 등을 운영하고 있으며, 자연요법 및 요가 전문인 양성을 목표로 현재까지 약 1,200여명의 전문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학생 인도 현지 연수 프로그램 협력 ▲필요 시 인도 교수의 한국 파견 ▲공통 관심 분야에 대한 상호 연구 및 자문 등을 진행한다.
특히 원광디지털대 요가명상학과와 웰빙문화 대학원생들은 인도 현지 연수를 통해 정통 요가와 자연요법의 철학적 배경과 실습 방식을 직접 경험할 수 있다.
SDM대학 쁘라샨따 셰띠 총장·대학병원 원장은 “한국과 인도의 요가 및 자연요법 발전을 위해 양 기관의 협력은 매우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며 “앞으로 적극적인 교류활동을 통해 요가를 세계에 알려나갈 수 있도록 하자”고 말했다.
협약식 이후 양 기관은 학생들을 위한 화상 세미나를 진행했으며, 인도대사관을 방문해 도래미스와비 대사와의 면담을 진행하기도 했다.
원광디지털대 남궁문 총장은 “인도와 한국의 우수한 교육 노하우와 인적 자원을 활용해 세계적인 요가·자연요법 전문가를 양성할 수 있도록 양 기관이 적극적으로 협력해 나가자”고 말했다.
한편, 원광디지털대와 SDM자연요법요가대학과의 업무협약은 이번이 두 번째로, 2014년부터 인도 연수 프로그램 및 활발한 학술 교류를 진행해 오고 있다.
이상원기자 sllep@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