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공단, 우리나라 수송분야 온실가스 감축 기술 아세안에 전파

우리나라가 아세안(ASEAN) 국가에 수송분야 온실가스 감축 기술과 노하우를 전수한다.

한국에너지공단은 11일부터 14일까지 서울 임페리얼팰리스호텔에서 아세안에너지센터(ACE)와 `한-아세안 온실가스 감축 협력 역량 강화 워크숍`을 갖는다.

한국에너지공단이 11일부터 서울 임페리얼팰리스호텔에서 `한-아세안 온실가스감축 협력 역량강화 워크숍`을 갖는다. 이광학 에너지공단 기후대응 이사(앞줄 오른쪽 여섯 번째)가 양국 참석자들과 기념 촬영했다.

에너지공단은 한-개도국 협력 사업 일환으로 지난 2009년부터 ACE와 협력해 아세안 지역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협력을 펼쳐오고 있다. 이번 워크숍은 수송부문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수송에너지 효율을 테마로 우리나라 수송부문 에너지효율 제도와 사례 등을 아세안 회원국에 공유하기 위해 기획됐다.

ACE와 아세안 회원국 에너지 담당 공무원 등 20여명이 참여한 이번 워크숍에서는 자동차 에너지소비효율등급제도, 친환경 자동차 지원 제도, 타이어 에너지소비효율등급제도, 전기차보급지원과 전기차 배터리 리스사업 등 다양한 수송에너지 효율 제도를 소개한다.

서울 임피리얼팰리스호텔에서 개최된 `한-아세안 온실가스감축협력 역량강화 워크숍`에서 이광학 한국에너지공단 기후대응이사가 인사말 했다.

함봉균 에너지/환경 전문기자 hbkon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