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터온뉴스 이소희 기자] 샤이니 키가 ‘말하는대로’를 통해 솔직한 이야기를 털어놨다.
오는 12일 오후 방송될 종합편성채널 JTBC 예능프로그램 ‘말로 하는 버스킹-말하는대로’에서는 아이돌 최초로 키가 버스커로 출연해 시민들과 직접 이야기를 나눈다.
이날 키는 어느덧 데뷔 9년 차가 됐다며 “제가 어떤 정체성을 가지고 이 일을 하고 있는지에 알고 계시면 좋을 것 같다”고 ‘말하는대로’에 출연한 이유를 밝혔다.
이어 버스킹에서는 15살에 전국투어 오디션을 통해 8000:1 경쟁률을 뚫고 합격, 18살에 데뷔했다고 말하며 “그때까지만 해도 제가 백조인 줄 알았다”고 입을 열었다. 키는 “당시만 해도 연예인 검색 순위가 있었다. 저는 샤이니 5명 중 만년 5등이었다”고 솔직하게 고백했다.
키는 “어느 날 우아한 백조들 사이에 헤엄치고 있는 닭을 발견했다”며 자신을 백조가 아닌 ‘닭’에 비유하며 ‘닭답게 사는 법’에 대해 이야기했다. 아울러 샤이니 무대의상의 숨은 사연부터 현재 출연 중인 드라마 속 캐릭터의 탄생 비화까지 공개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키를 비롯해 영화 ‘밀정’에서 송강호에게 뺨을 맞았던 하일수 역의 배우 허성태, 언어문화 전문가 조승연 작가가 함께한다.
전자신문 엔터온뉴스 이소희 기자 lshsh324@enteron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