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비투엠, 기업용 모바일 전용 명함관리시스템 `이플비즈` 출시

Photo Image
송은숙 스마트비투엠 부사장(오른쪽)과 직원이 기업용 모바일 전용 명함관리시스템 `이플 비즈`를 시연해보고 있다.

보안성과 안정성을 높인 모바일 전용 명함관리 시스템이 나왔다.

스마트비투엠(대표 박병선)은 미니서버 방식을 적용해 기존의 클라우드 서버 방식보다 보안성과 안정성을 높인 중소기업용 모바일 명함관리시스템 `이플비즈`를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플비즈는 클라우드 명함 인식 엔진을 활용해 쉽고 빠르면서도 정확하게 명함 정보를 저장, 임직원이 공유할 수 있는 명함관리 시스템이다.

클라우드 서버에 데이터 정보를 저장하고 관리하는 기존 시스템과 달리 30명 정도가 사용할 수 있는 미니서버에 시스템을 탑재해 제공함으로써 보안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자체 미니서버에 데이터를 저장하기 때문에 기업 고객 데이터베이스(DB)가 외부에 유출될 가능성을 차단했다.

명함 애플리케이션(앱)과 PC 화면을 일치, 업무 효율성을 높인 것도 장점이다. 개인 명함, 회사 명함, VIP 명함, 공유 명함으로 분류해 저장할 수 있는 기능을 갖췄다. 사적이거나 회사와 공유를 희망하지 않는 명함은 개인 명함으로 분류해 저장할 수 있도록 했다.

시스템을 사용하는 직원 간에 소통하고 협업할 수 있도록 업무 상황 메모, 음성 메모, 파일 업로드 기능을 부여했다.

회사 관리자와 경영자가 명함 관리 현황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통계 기능도 제공한다. 직원이 명함 정보를 업데이트하거나 추가, 삭제 시 알림 푸시 기능을 통해 관리자가 직접 확인할 수도 있다. 직원이 회사 공유 명함을 임의로 삭제하더라도 복구할 수 있다.

명함 앱과 웹을 실시간 동기화해 공유 및 연결 기능을 강화했다. 사용자가 해당 명함을 터치하면 사회관계망서비스(SNS)로 연계될 뿐만 아니라 전화, 문자, 메일 발송도 가능하다. 명함에 적힌 주소를 터치하면 내비게이션 기능도 구현된다.

직원이 퇴사하더라도 그동안 자신이 관리해 온 개인 명함은 다운받을 수 있도록 설계했다.

송은숙 사장은 “이플비즈는 직원 이직이나 퇴사 시 고객 DB가 손실되는 것을 막을 수 있는 제품”이라면서 “중소기업용으로 특화시킨 만큼 앞으로도 중소기업 경영인의 조언을 담아서 제품 업그레이드를 지속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대전=신선미기자 smshin@etnews.com


브랜드 뉴스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