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는 오는 13~16일 전국 43개 매장에서 다양한 와인을 할인 판매하는 `와인장터`를 연다고 11일 밝혔다.
행사 기간 1100여종 100만병 와인을 선보인다. 최근 증가한 와인 수요를 감안해 지난해 보다 갑절 가량 물량을 확대했다. 이마트 와인 장터 행사는 매년 7% 내외 매출 신장세를 기록하고 있다.
이마트는 6개월에 걸친 사전기획으로 75개 품목에서 총 3000여병 올드 빈티지 와인을 준비했다. `샤또 디껨 95,96`은 39만원, `마시 코스타 세라 아마로네 90`은 15만원에 각각 판매한다. `샤또 몽로즈 04`는 15만원에 구매할 수 있다.
이마트는 13·14일 매장별로 초특가 행사도 진행한다. 인기 와인을 선착순 한정 판매할 예정이다.
명용진 이마트 와인 바이어는 “일반 소비자는 물론 와인 애호가도 만족할 수 있는 다양한 제품을 사전 기획해 준비했다”면서 “앞으로 다양한 와인을 합리적 가격에 소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희석 유통 전문기자 pione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