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은 10일 서울 구로구 KTL 서울지역본부에서 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반부패·청렴 실천 결의대회를 가졌다. 청탁금지법 시행 초기 KTL 직원부터 법과 원칙을 준수해 청렴을 실천할 것을 다짐했다.
알선·청탁 등 불합리한 관행을 타파해 청렴 문화를 확산시키겠다는 내용의 결의문을 채택했다. 참여형 청렴 연극 특별 프로그램도 공연했다.
KTL은 청탁금지법 시행에 편승하는 관행적 부정·부패를 근절하고자 30일간 공직비위 특별 신고기간을 지정하여 운영했다. 자체 특별점검을 실시하는 등 부정·부패 척결을 위한 활동을 벌였다. 일반시민과 방문 기업체 직원에게 청탁금지법을 알리는 길거리 캠페인도 전개했다.
이원복 KTL 원장은 “최근 고객들이 바라는 청렴도와 윤리적 기준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며 “공정하고 투명한 사회를 구현하기 위해 제정된 청탁금지법을 KTL이 솔선수범의 정신으로 준수하며 고객으로부터 신뢰받는 정정당당한 기관이 되겠다”고 말했다.
변상근기자 sgbyun@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