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황창규 회장은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와 지속적인 스타트업 육성 협약을 통해 ICT분야 스타트업들의 아이디어가 글로벌 시장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사업을 아끼지 않고 있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KT는 그룹 계열사 역량을 총동원한 결과 게임, 차세대 이동통신(5G), 핀테크, 사물인터넷(IoT) 분야에서 창업벤처기업 54개를 육성했고, 약 70억원의 투자유치, 205명 신규채용 및 62억 여원의 매출 증가를 이뤄낸 것으로 나타났다.
KT 황창규 회장은 경기센터에서 △전국 혁신센터와 연계한 글로벌 플랫폼 구축 △글로벌 히트게임 스타트업 발굴•육성 △IoT 혁신기업 육성 시범사업 추진 △5G 랩 구축 등 활성화 지원 △핀테크 창업 활성화 지원 등을 통해 스타트업의 발전을 돕는다. KT 사업에 참여를 지원하는 스타트업 보육 프로그램 ‘케이 챔프 랩(K Champ Lab)’, 스타트업의 아이디어를 최대 6개월 동안 사업화 하는 ‘6개월 챌린지’ 등의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 중이다.
또한 황창규 회장은 창업 생태계를 활성화하고, 국내 시장을 넘어 스타트업들이 세계로 진출할 수 있도록 해외 전시인 MWC(모바일 월드 콩그레스) 등의 참가를 지원한다. 해외에서 바이어를 만나고, 글로벌 진출에 연결되는 사업비용 대부분은 KT에서 부담한다.
한편,황창규 회장은 경기센터 내에 KT 직원을 상주시킬 정도로 사업 지원에 적극적이다.현재 경기센터에는 총 12명의 KT 직원이 나와 있으며 절반은 경기센터의 프로그램을 함께 운영하고, 나머지 인원은 멘토링을 돕는다.
이서현 기자 (ls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