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먼패스, 비만 예측 가능한 유전자검사 '오벡시트'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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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먼패스 비만유전자검사 오벡시트(Obexit) 로고

바이오 전문기업 ㈜휴먼패스(대표 이승재)가 비만 유전자검사 오벡시트(Obexit)를 10일 출시했다. 오벡시트는 유전자검사를 통해 비만도 및 혈압을 예측하고 미리 관리해, 다이어트에서 벗어나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해당 검사는 체질량지수, 중성지방농도, 콜레스테롤, 혈압 등 비만과 관련된 유전자를 검사한다. 검사를 통해 총 22개의 유전자를 검사하며 소비자는 결과지를 통해 각각 유전자 기능에 대한 위험 여부 확인이 가능하다.

특히 FTO, MC4R, BDNF 등 체질량지수와 관련된 유전자는 체지방 축적, 식이장애 등의 정보를 담고 있다. 또한 NPR3, ATP2B1, NT5C2, CSK, HECTD4, GUCY1A3, FGF5 등 혈압 관련 유전자 7개에 대한 검사도 함께 진행된다. 이를 통해 고혈압 및 심근 경색 발병과 연관된 유전자, 내장지방 관련 유전자 등 실제 질병으로 이어질 수 있는 유전적 위험도를 확인할 수 있다.

오벡시트(Obexit) 검사는 유전자의 영향으로 인한 다양한 신체 변화를 예측한다. 소비자는 오벡시트 검사를 통해 효과적인 체중 관리 등의 예방이 가능하다. 또한 심근 경색 및 고혈압 발병 등 질병으로 이어질 가능성도 함께 예측할 수 있다.

㈜휴먼패스 이승재 대표는 "비만으로 스트레스를 받는 사람들이 많으며, 체질에 대한 정보가 부족해 다이어트 실패를 반복하고 있다"며 "오벡시트 검사를 통해 소비자들이 효율적으로 체중을 관리하고 관련 질병을 막는 데에 많은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검사 진행을 원하는 소비자는 오벡시트 검사 키트에 동봉된 면봉을 이용해 검체를 채취하면 된다. 면봉을 밀봉한 후 유전자검사 동의서와 함께 우체국을 통해 발송하면 검사 접수가 완료된다. 결과 확인은 휴먼패스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며, 3일 내로 결과가 통보된다.

한편, ㈜휴먼패스는 유전자 검사 15년 경력의 노하우와 다수의 석•박사 연구원을 보유하고 있다. 최근 휴먼패스는 탈모 유전자검사 알로페시트(Alopexit), 피부 유전자검사 아젝시트(Agexit)를 잇달아 출시한 바 있다.


 이서현 기자 (ls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