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기술진흥센터(IITP, 센터장 이상홍)가 6일부터 8일까지 용인 현대인재개발원에서 국민의 상상력과 창의력을 정보통신에 접목해 미래 유망기술 및 서비스를 발굴하기 위한 `제6회 K-ICT 창의 아이디어 캠프`를 개최한다.
이번 캠프에는 지난 6월과 8월에 실시한 공모전에 참가해 심사를 통과한 `미래 기술 아이디어 부문` 13팀과 `미래 사회 전망 부분` 6팀 등 총 19팀이 참가한다.
참가팀은 드론 택배시대를 겨냥한 `스마트 발코니`, 증강현실(AR) 기반 저작도구를 제안한 `Story Paper` 등 창의적이고 흥미로운 미래기술 아이디어를 선보인다. 미래 인공 자연 생태계를 상상한 `휴(休)토피아`, 인간의 슬픔을 정보통신기술(ICT)로 극복하는 `지금 만나러 갑니다` 등 4차 산업혁명기에 적합한 작품도 나왔다.
이들 아이디어는 2박 3일 동안 전문가 멘토링을 받아 구체화한다. 우수 아이디어는 미래창조과학부의 2017년도 ICT R&D 사업으로 반영된다.
시상식은 오는 20일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개최한다. 미래부 장관상과 IITP 기관장상을 수여한다. 시상식에서는 국내·외에서 연사를 초청해 `창의적 혁신`을 주제로 초청강연을 실시한다.
대전=김순기기자 soonk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