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병원그룹(회장 차광렬)은 고양시와 국제 여성 의료원 건립과 글로벌 의료 관광 명품 도시 조성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차병원그룹은 고양시 내 여성 외국인 환자를 위한 전문 병원 건립을 추진한다. 이와 연계한 의료 한류 메디컬 투어 단지 조성, 바이오 육성을 위한 신약 개발, 의료관광 정보센터 구축을 지원한다. 고양 일산 테크노밸리 내 바이오 분야 기업 유치 협력을 통한 `통일 한국의 실리콘밸리 프로젝트`를 추진해 글로벌 의료관광 명품도시로 키운다.
차광렬 총괄회장은 “고양시 내 국제 여성 의료원 건립과 바이오 산업 육성으로 해외 여성 의료 수요층을 본격적으로 유치할 것”이라며 “세계 최초 바이오 시티를 구축해 고양시가 세계적인 의료 도시로서의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발판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정용철 의료/SW 전문기자 jungyc@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