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니드, 군 차세대 전술정보통신 사업에 들어갈 대용량 무선전송시스템 양산제품 출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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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니드 임직원이 대용량 무선전송시스템(HCTRS) 전력화 성공을 기원하며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휴니드테크놀러지스(대표 신종석)는 `군 차세대 전술정보통신체계(TICN) 사업`에 들어가는 대용량 무선전송시스템(HCTRS) 첫 양산제품 출하식을 열었다고 4일 밝혔다.

휴니드는 지난해 12월 방위사업청과 1116억원 규모의 HCTRS 초도 양산 계약을 체결했다. 올해 말까지 납품할 계획이다.

HCTRS 양산이 시작되면서 휴니드 매출 성장이 기대된다. 휴니드는 2023년까지 1조2000억원 규모 양산을 진행할 예정이다.

신종석 휴니드 대표는 “HCTRS 양산을 일정대로 진행해 군 전력화에 차질 없도록 할 것”이라면서 “장비는 세계 최고 수준 성능과 가격 경쟁력을 갖춰 해외 방산 수출까지 기대되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이어 “세계 군 전술 통신시장에서 휴니드 기술력을 입증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용어설명

군 차세대 전술정보통신체계(TICN)=기존 군 통신망을 일원화하고 다양한 전장 정보를 실시간으로 전달하는 차세대 전술정보통신체계 구축 사업. 고속·대용량으로 음성과 데이터, 영상이 통합 지원되고 기동 중에도 지휘통제나 전술 인터넷이 가능하도록 한다.


권동준기자 djkwo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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