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모바일(대표 김도균)은 예능 프로그램으로 얼굴을 알린 `복 위살봇` 씨를 메인 쇼호스트로 발탁하는 등 캄보디아 하나TV 홈쇼핑 사업을 강화한다고 4일 밝혔다.
복 위살봇 씨는 JTBC 예능 `비정상회담`에 출연하면서 유명해졌다. 그는 메인 쇼호스트로 활동하면서 양국 언어와 문화, 관습 장벽을 해소하는 임무를 맡는다. 한국산 제품을 현지에 소개하는 역할도 한다.
이지모바일은 지난 6월 캄보디아 하나TV 홈쇼핑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하나TV 홈쇼핑은 현지에 5개 지사를 두고 지상파 2개, 케이블 7개 채널에서 방송을 진행 중이다.
김도균 대표는 “알뜰폰에 이은 미래 성장동력으로 캄보디아 홈쇼핑 시장에 진출했다”면서 “양국을 잘 아는 쇼호스트 선정으로 홈쇼핑 사업이 더욱 성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용주 통신방송 전문기자 kyj@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