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지족, 한 달 동안 3조원 구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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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 모바일쇼핑 거래액이 사상 처음 3조원을 돌파했다.

통계청은 8월 온라인쇼핑 거래액이 지난해 같은 달보다 27.3% 증가한 5조5757억원, 온라인쇼핑 중 모바일쇼핑 거래액은 49.6% 늘어난 3조343억원으로 집계됐다고 4일 밝혔다.

지난해 8월 2조278억원이었던 모바일쇼핑 거래액은 1년사이 빠르게 증가해 처음으로 3조원을 돌파했다. 전월과 비교해 온라인쇼핑 거래액이 0.1% 줄었음에도 모바일쇼핑은 3.3% 증가했다. 온라인쇼핑 중 모바일쇼핑 거래액 비중은 54.4% 차지했다.

모바일쇼핑으로 가장 많이 구입한 상품은 아동·유아용품(69.1%)이었다. 이어 의복(65.5%), 화장품(65.1%), 가방(64.5%) 순으로 조사됐다.

상품군별 온라인쇼핑 거래액은 전년동월대비 가전·전자·통신기기(39.2%), 음·식료품(48.0%), 화장품(67.7%), 여행 및 예약서비스(14.8%), 생활·자동차용품(30.6%) 등에서 증가했다.


유선일 경제정책 기자 ysi@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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