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대표 김상현) 편의점 브랜드 365플러스는 그랜드 유니버셜 코리아와 기존 화장지보다 지폭을 최대 26% 줄인 `헬로 스마트 3겹 데코 화장지(79㎜×25m×30롤)를 개발했다고 4일 밝혔다. 그랜드 유니버셜 코리아는 글로벌 펄프 제지업체 `아시아 펄프 & 페이퍼`의 한국 협력사다.
해당 제품은 고객에게 꼭 필요한 면적을 제공해 가계 부담을 줄이는 것은 물론 펄프 사용량을 절감해 환경보호에 기여하기 위한 기획했다. 100% 순수 천연펄프를 사용하고, 무형광, 무포름알데히드, 3겹 데코엠보싱 흡수층을 갖췄다. ISO9001 품질인증마크를 획득했다.
홈플러스는 오는 26일까지 30롤 한 묶음을 6900원에 판매한다. 개 당 230원 수준이다. 27일부터는 기존 화장지보다 최대 36% 저렴한 1만3800원에 제공한다.
홈플러스 관계자는 “수 개월간 고객 조사와 실험으로 가성비(가격 대비 성능) 높은 화장지를 개발했다”며 “협력사 펄프 생산량 기준으로 연간 약 10만그루 나무를 살리는 효과”라고 말했다.
윤희석 유통 전문기자 pioneer@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