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9는 오는 10일 오전 9시까지 인기 캠핑용품을 한 데 모은 `캠핑 브랜드 위크`를 연다고 4일 밝혔다.
행사 기간 원터치 텐트, 캠핑의자, 미니테이블 등 300종 상품에 사용할 수 있는 10% 할인쿠폰을 제공한다. 데카트론, 캠프365, 코베아, 그린비 등 8개 주요 브랜드가 참여했다. 최근 급증한 캠핑용품 수요를 끌어들이기 위한 이벤트다.
G9가 최근 한 달(9월 1~29일) 기록한 캠핑 용품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30% 증가했다. 같은 기간 간편하게 설치할 수 있는 원터치 텐트 판매량은 48%, 미니테이블은 36% 늘었다. 캠핑용 담요 판매량은 약 4배 가량(275%) 급증한 것으로 집계됐다.
배상권 G9 마케팅실장은 “캠핑이 대중화되면서 고가 장비 보다 2만~3만원대 간편한 캠핑 용품이 인기를 끌고 있다”면서 “도심에서 즐길 수 있는 야외 문화행사가 늘어난 것도 캠핑용품 수요 증가에 영향을 미쳤다”고 말했다.
윤희석 유통 전문기자 pione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