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룸' 김기덕 감독이 영화 '그물'의 관람등급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29일 오후 방송한 JTBC '뉴스룸' 목요문화초대석에는 영화 '그물'로 돌아온 김기덕 감독이 출연해 손석희와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방송에서 최근 영진위로부터 15세 이상 관람등급을 받은 '그물'에 대해 "나도 놀랐다. '봄 여름 가을 겨울', '숨' 이후 정말 의외로 15세 이상 관람가 등급을 받았다"라고 전했다.
김 감독은 "어떻게 보면 논란의 여지가 많은데도 청소년 관람 허가를 내준 것을 보고, 청소년들도 그들의 미래이기 때문에 정확히 대안을 찾았으면 하는 마음이 있지 않았나 싶다"라고 말했다.
끝으로 그는 "난 당연히 청불 등급을 받을 거라고 생각했는데 15세 관람가 등급을 받아서 놀랐다"고 전했다.
이윤지 기자 (yjl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