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위즈게임즈는 자회사 비투게임즈를 통해 크리에이티브 미디어 웍스와 `BBM 게임센터` 개발과 운영에 관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비투게임즈는 BBM 게임 플랫폼 개발과 운영을 위해 세운 합작법인이다. 글로벌 모바일 게임 업체 모비릭스와 동남아 마케팅과 커머스 전문기업 아방세라가 참여했다.
네오위즈게임즈는 비투게임즈와 함께 `BBM 게임센터` 시스템 개발 등 각종 기술지원과 게임 소싱, 현지화, 마케팅, 운영 등 지원을 펼칠 계획이다.
네오위즈게임즈는 BBM에 최적화된 API와 SDK 개발에 착수했다. 국내와 해외 다양한 모바일 게임을 소싱해 2016년 4분기 중 오픈한다.
BBM 게임센터는 카카오톡 게임하기, 라인 게임과 같이 메신저 앱과 직접 연동해 메신저 친구들과 함께 게임을 즐길 수 있다.
BBM은 블랙베리에서 시작한 서비스로 IOS, 안드로이드에서도 구동이 가능하다. 인도네시아에서 국민 메신저로 불릴 정도로 대중적인 인기를 누린다.
이기원 네오위즈게임즈 대표는 “인도네시아 모바일 게임은 놀라운 성장세를 보이는 시장”이라며 “적극적인 현지화 작업을 통해 `BBM 게임센터` 성공적인 론칭과 안정적인 서비스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각오를 밝혔다.
김시소 게임 전문기자 siso@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