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터온뉴스 최민영 기자] 그룹 클래지콰이 프로젝트(이하 클래지콰이) 멤버 호란이 음주운전 및 접촉사고를 일으켜 경찰 조사를 받았다.
29일 오후 호란 소속사 지하달에 따르면 호란은 이날 오전 6시경 라디오 생방송을 위해 차를 타고 가던 도중 성수대교 남단에서 음주 및 접촉사고로 경찰 조사를 받았다. 현재는 관할 경찰서에서 조사를 모두 마친 상태다.
소속사는 “호란은 이번 일에 변명과 핑계의 여지가 없는 일이라 생각하고 깊이 반성 중”이라며 “앞으로 모든 방송 활동을 중단하고, 자숙의 시간을 갖는다”고 전했다.
소속사에 따르면 경찰의 음주 측정 결과 호란의 음주 상태는 면허 취소 수준이다.
호란이 속한 클래지콰이는 지난 20일 2년 만에 새 정규앨범 ‘트래블러스(Travellers)’를 발매하고, 활발한 활동을 펼치던 중이었다.
◇ 이하 호란 측 공식입장 전문
호란 소속사 지하달 입니다.
먼저 이런 불미스러운 일을 전하게 되어 매우 송구스럽고 죄송합니다.
호란은 9월 29일 오전 6시 라디오 생방송 가던 중 성수대교 남단에서 음주 및 접촉사고로 경찰 조사를 받았으며 관할 경찰서에서 조사를 모두 마쳤습니다.
호란은 이번 일에 변명과 핑계의 여지가 없는 일이라 생각하고 깊이 반성하고 있습니다. 호란은 앞으로 모든 방송 활동을 중단하고 자숙의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다시 한 번 사과의 말씀을 드리며 심려 끼쳐드려 죄송합니다.
전자신문 엔터온뉴스 최민영 기자 meanzerochoi@enteron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