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수라’, 역대 '청불 영화' 오프닝 스코어 1위…'화이' '내부자들' 제쳤다

Photo Image
출처 : '아수라' 포스터

[엔터온뉴스 이주희 기자] 영화 ‘아수라’가 역대 청소년 관람불가 영화 오프닝 스코어 1위를 기록했다.

29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아수라’은 개봉 첫 날인 지난 28일 하루 동안 전국 1262개의 스크린에서 47만 953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아수라’는 지금까지 역대 청소년 관람불가 영화 오프닝 스코어 1위 기록을 갖고 있던 ‘화이:괴물을 삼킨 아이’의 36만 280명을 넘기고 새로운 1위 자리에 올랐다. 청불 최고 흥행작인 ‘내부자들’의 오프닝 스코어 23만 949명의 두 배 가까운 기록이다.

게다가 ‘아수라’는 청소년관람불가 영화임에도 불구하고 천만 영화인 영화 ‘암살’이 기록한 47만 7천 명이라는 오프닝 스코어와 비슷한 수치다. ‘베테랑’(42만 4219명), ‘도둑들’(43만 9172명)의 오프닝 스코어 등을 제치며 역대 한국영화 오프닝 스코어 TOP8에 이름을 올렸다.

한편 ‘아수라’는 ‘비트’ ‘태양은 없다’ 김성수 감독의 범죄액션장르 복귀작으로, 배우 정우성, 황정민, 곽도원, 주지훈, 정만식, 김원해 등이 출연한다.

전자신문 엔터온뉴스 이주희 기자 leejh@enteron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