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세일페스타 車 등 할인품목 추가…해외 소비자 온라인 할인행사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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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통상자원부는 27일 가전, 의류, 자동차 등 12개 업체가 코리아세일페스타에 대표 할인품목을 추가 확정했다고 밝혔다. 드럼세탁기, 김치냉장고, 자동차, 침대, 소파 등이 추가됐다.

산업부는 지난 여론조사에서 소비자가 가장 사고 싶은 가전품목 1위로 꼽힌 휴대폰도 포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할인율 등 세부사항은 오는 28일 확정한다.

코리아세일페스타 참여 업체는 지난해보다 2배 넘게 증가할 전망이다. 지난 26일 기준 217개 업체(매장수 기준 5만3천여 개)가 참여업체로 등록했다. 이는 지난해 대비 92개 업체(매장수 기준 3만4천여 개)보다 대폭 증가한 수치다. 산업부는 행사 개막인 29일 전까지 참여업체가 더욱 늘 것으로 내다봤다. 지난해 할인행사가 유통업체 중심이었다면 올해는 대형 제조업체가 대거 참가해 할인품목, 할인율 확대도 기대된다.

산업부는 특별할인기간인 오는 29일부터 내달 1일까지 3일간 해외소비자를 대상으로 온라인 할인행사도 실시한다. 국내 온라인쇼핑몰 10개 업체와 중국 등 해외 10개국 현지 온라인쇼핑몰 20개 업체가 참여한다. 경쟁력 있는 우리 제품을 해외 소비자에게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할 계획이다. 우정사업본부는 이 기간 배송비를 33% 인하하는 등 매출 확대를 지원한다.

산업누는 이번 행사로 해외 역직구 확대 기회는 물론 해외 시장 개척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변상근기자 sgbyu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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