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플래닛 11번가는 경력단절여성, 중장년층, 대학생 등 다양한 계층의 오픈마켓 입점 창업을 지원하는 `무료 창업스쿨`을 모집한다고 27일 밝혔다.
해당 프로그램은 예비 창업자를 대상으로 아이템 선정부터 상품 등록까지 2주간 오픈마켓 입점 창업에 관한 집중 교육을 실시한다. 전자상거래 사업자가 소그룹 형태로 창업 교육을 시행하는 것은 처음이다. 지난 8월부터 현재까지 2기 교육생을 배출했다.
11번가는 오는 30일까지 3기 교육과정 일환으로 경력단절 여성 대상 오픈마켓 창업 교육생을 모집한다. 다음 달 4일부터 2주간 서울 강남파이낸스 센터 11번가 셀러존에서 아이템 선정 노하우, 상품사진 촬영법, 상세페이지 제작, 상품등록법 등 총 40시간 과정 교육을 펼친다.
11번가 창업스쿨은 담임 강사제로 교육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판매활동을 지원한다. 세무, 법률 등 교육생에게 필요한 무료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한다. 11번가 셀러존 코너에서 무료로 신청할 수 있다. 교육 프로그램은 매월 초 시작한다.
SK플래닛 김연미 셀러지원팀장은 “소그룹 교육은 다수를 대상 교육보다 열기가 뜨겁다”면서 “앞으로 중장년, 대학생, 글로벌셀러 창업반을 각각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윤희석 유통 전문기자 pioneer@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