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와 중소기업청은 전통시장 400여개와 나들가게 1200여개가 범 국가적 쇼핑관광축제인 `코리아 세일 FESTA(KSF)`에 동참한다고 27일 밝혔다.
중기청은 전통시장이 KSF의 한 축을 담당할 수 있도록 참여시장을 전년(200개)대비 2배 규모로 확대하고, 상권 입지 등 시장 보유 역량 및 사업계획 평가를 통해 거점시장(17곳, 46개)과 확산시장(359개)으로 구분해 사업비를 차등 지원한다.
특히 전국 광역시·도별 1곳씩 선정된 거점 시장은 할인행사와 관광·문화공연 등을 연계한 다채로운 행사를 추진해 축제 분위기를 선도하고 확산시장으로 소비를 촉진하는 역할을 맡는다.
행사기간은 지역별 특색과 축제 등을 감안, KSF 기간 중 자율적으로 진행하지만 대다수 시장이 대규모 특별 할인기간(9월29~10월9일)에 맞춰 실시한다.
전통시장 우수 상품 판매 확대를 위해 KSF 기간 중 `온누리마켓` 입점 5개몰(527점포, 2만여개 품목)에 대해서는 최대 40% 할인 및 구매고객 경품 행사도 진행한다.
KSF 기간 중 전통시장으로의 고객 유입 등을 위해 온누리 상품권의 개인 5% 할인판매 한도를 평상시 월 30만원에서 50만원까지 확대 운영한다.
대전=신선미기자 smshin@etnews.com